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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view

ASUS UX32VD R4002V 개봉기 및 간단 Review

 

 

울트라북을 구입하기로 결정,

 

초경량, AS, 깔끔한 디자인이 장점인 Series 9과

 

듀얼그래픽, 높은 해상도(1920x1080), 깔끔한디자인, 듀얼스토리지(..?), AS기간  등이 장점인 젠북.

 

엄청 고민을 하다.. 자카르타에서 현지 루피아로 젠북을 구입하면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13만원 싸다는 사실을 알고, 또 고사양 게임을 종종 할 테니 (디아블로나 lol같은)

 

결국 젠북을 사기로 결정. 모델명 : UX32VD R4002V.

 

 

구입 전 사전 조사를 해본 결과,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었다..

1. 빛샘

2. 유격(?) : 글로벌 기업 제품 답지 않은 품질관리.. 마감이 깔끔하지 못하다.

3. 너무 높은 해상도 : 눈이 아픔

4. 위 문제점들에 대한 ASUS코리아 측의 안이한 대응

 

뭐.. 결국은 뽑기운이라는 것!

ㅎㅎ 고민고민 끝에 결국, 나의 운을 믿기로 했다... 그리고 이제부터가 개봉기 및 간단 사용기!

 

     

 

한국에 풀린 1, 2차 물량의 봉인 씰은 빨간색, 그리고 얼마 전에 풀린 3차물량의 봉인 씰은 검은색이라던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구매한 나의 젠북은 빨간 봉인실을 가지고 있었다.

 

박스에서 꺼내면..! 심플한 젠북 박스가 기다리고 있다.

 

 

양파 껍질 벗기듯, 죄다 꺼내서 나열해봤다.

대충 주요구성품은.

    젠북 UX32VD R4002V

    파우치(?)

    VGA(D-SUB)-mini VGA컨버터, 랜케이블->USB컨버터,  <-- 요앞 두 컨버터 보관용 자그마한 파우치

    설명서들

    워런티 보증서

    충전 아답터

    케이블 타이 (이건 왜 들어있는지;)

 

펼쳐보니 많기도 하다.. 파우치는 꽤나 인상적이었다. 파우치 맞나..? 파우치라기엔 좀 얇아서 충격 흡수가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방 내에서 잔 기스라던가 기타 가벼운 충격 정도는 보호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여튼 인상적인 파우치. 기념으로 파우치에 젠북을 안착시키고 한컷..!

 

그리고 뺴먹을뻔한 젠북 본체 사진도 또 한컷.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USB3.0 세개, SD카드슬롯 하나, Mini-VGA슬롯, 이어폰 단자, 전원단자, HDMI가 있다는걸

볼 수 있다.(설명해버렸잖..)

 

헤드셋의 마이크를 꽂을 곳은 없구나.. 울트라북의 컨셉인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자.

 

 

자, 여기서 가장 중요한, 나의 뽑기실력 테스트를 해보았다.

 

1. 마감.

 

모든 모델이 그런 걸까? 노트북 하판에 나사로 고정된 부분이 강하게 조여져 있어서 그런지, 각 나사 사이가 아주 조금씩 떠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처럼 손으로 뜨는 부분을 누르기 전/후 사진을 찍어보았다.

 

별건아니지만.. 신경이 좀 쓰이는 부분이다. 품질관리.. 회사의 이미지가 걸린 부분인데 이런식의 마감이란.. 아쉬울 따름이다.

깔끔한 디자인이, 노트북 자체 성능컨셉..만 아니었어도 아쉬울건 없는데... 여하튼 위 사항은 노트북 하판에 골고루 있는 현상이니 잘못 뽑았다고 보기도 좀 애매한 부분이다.

 

 

2. 빛샘

 

대충 알아보니 정말 고급 IPS패널이 아니고서야 빛샘을 피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빛샘이 있느냐. 이게 나의 관심포인트.

오.. 이정도며 준수하지 않은가!!? 아래쪽에 약간의 빛샘이 있느 것 말고는. 검색을 통해 다른 분들의 개봉기의 빛샘 현상에 비해 꽤나 만족스럽다. 아직 나의 운빨은 죽지 않은 것 같은...

 

 

 

 

3. 기타 간단 사용기

 

- 전원 연결부 - 꽤나 만족스럽다. ㄱ자 타입인데 투박하지 않고, ㄱ자 연결부 양면에 불이 들어온다.

   (아래 사진엔.. 전원을 꽂지 않아서-_- 불이 들어오는건 볼수가 없다 - 귀차니즘으로 사진을 다시 찍는건 패스하겠다.)

 

 

- 초기 셋업 : 윈도우 7 홈프리미엄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다. 여기서 영문윈도우라는 게 함정.(해외구입이라 당연)

                  각종 유틸리티가 설치되어있다. 전원관리 프로그램, 웹storage, 등등등등..

                  하필 설치되어있는게 홈프리미엄이라.. Language Pack의 적용도 되지 않는다. 어쩔수 없이 클린 설치..

                  포맷하고 윈도우즈 설치.. USB설치를 햇는데, USB3.0밖에 없어서 설치하는데 좀 애를 먹었다.

                  (설치 USB에 USB 3.0드라이버를 포함시카는 방법이 있다.)

 

- 유틸리티 : 윈도우7 설치 후, 아수스 다운로드 센터에서 각종 유틸리티 및 드라이버를 설치하는데.. 여기서 또 함정은,

                 어떤 유틸리티가 뭐에 쓰이는건지, 필수유틸리티인지, 필수 드라이버인지 그 어떤 인스트럭션도 없다.

                 그냥 닥치고 프로그램별 검색 후 설치했다....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가 대략 20개 는 족히 넘는다는것 또한 함정-_-

 

- 디스플레이 : 매우 만족스럽다. 물론 높은 해상도 떄문에 가독성이 좀 떨어지긴 하나, 윈도우 7 자체 디스플레이 설정

                  (150%로 보기) 등으로 어느정도 해결 가능하다. IPS판넬이라 역시 시야각도 넓다. (체감상 좌/우, 상/하 모두 거의 

                  150도 이상 되는것같다)

 

- 성능 : 디아블로3 구동 시, 해상도에 따라 프레임이 다르긴 하나, 최대 해상도로 햇을 떄 프레임은 20정도, 

           일반 울트라북 13인치 해상도로 낮추면 50가까이 나오는 것 같다. 그림자효과 중간, 나머지 모두 최상 옵션에서.

 

- 키 배열 : Delete키의 위치가 좀 에러다. 원래 보통 노트북 Delete키 위치에 전원키가 위치.. (으아니..!) 그리고 그 왼쪽에

               Delete키가 위치한다. Delete키 누르려다가 전원키를 누르는 실수를 아직까진 한적은 없지만 많이 불편한건

               사실이다. 

 

 - 키보드 백라이트 : 마감처리의 허술함이 여기서도 드러난다. 키보드 각 자판마다 노트북 상판과 벌어진 틈의 간격이 다

                           조금씩 달라서, 백라이트로부터 새어나오는 불빛의 양도 일정하지 않다. 좀 너저분해 보인달까. 

 

 - 터치패드 : 터치패드 유틸리티를 설치하면, 신세경이다. 애플 맥북을 따라한 느낌이 아주 강렬하지만, 뭐어때. 내가 쓰기에 좋으면 장떙 아닌가. 혹자는 터치감이 별로라고는 하는데, 난 좋기만 하다.

 

- 베젤 : 베젤이 은근 넓다. 하지만 봐줄만 하다.

 

- AUDIO : 아주 매우 만족스럽다. 막귀인 내가 들어도 아, 사운드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든다.

              (키보드 밑에 Audio by Bang & Olufsen ICEpower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서만은 절대 아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아쉬운 부분은 다소 있지만, 뭐, 완벽한걸 사자면 그만큼 돈이 드는 법이니까.

 

이상 개봉기 및 / 2일 사용해보고 작성하는 간단사용기를 마치겟다.